안녕하세요. 뷰티파랑 임파랑 입니다.
오늘은 쉬어가는 타임으로 재밌는 제품 보여드릴게요. 아이라이너 그리기와 눈썹 그리기가 고민이신가요? 그렇다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~
바로바로!! 스티커 아이라이너와 스티커 아이브로우입니다! 정확한 제품명을 둘 다 모른다는 게 함정입니다. 쿠팡에서 스티커 아이라이너, 스티커 아이브로우 검색하고 가장 빨리 배송되는 걸로 선택했던 것 같아요. 두 가지 제품 모두 꽤 예전부터 알고 있던 제품인데 제가 직접 구매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.
보시는 바와 같이 스티커 아이라이너는 당최 어찌 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제가 너무 앞에서부터 붙인 걸까요? 눈 반쯤부터 붙이기 시작해서 눈꼬리를 길게 뺀 다음 나머지는 검정 아이섀도로 메꿨어야 할까요? 접착력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라서 한번 붙일 때 잘 붙여야 합니다. 한 번이라도 붙였다 떨어지면 아래 사진처럼 덜렁덜렁이게 됩니다. 아이라이너 털처럼 보이죠? 재미 삼아 구매해본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아요. 사람마다 눈 모양이 천차만별인데 정형화된 스티커로 아이라이너를 붙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.
어플리케이터까지 구성은 참 알차게 들어있는데, 아쉽습니다. 집에 있는 꼬맹쓰와 그냥 서로 붙여주고 놀아야겠어요.
다음은 스티커 아이브로우, 아이브로우 타투 스티커입니다. 판박이 스티커 아시죠? 원리는 판박이 스티커와 동일합니다. 투명필름을 벗겨내고 눈썹 부위에 붙인 뒤 겉면을 물 묻은 휴지로 톡톡 두드려 주는 거예요~
그리고 나면, 이렇게 그럴싸한 눈썹이 완성됩니다. 너무너무 그럴싸하죠? 이건 정말 대박인 것 같아요. 진짜 눈썹 같아요. 지금 손등에 붙여두고 그대로 타이핑 중인데 슬쩍슬쩍 눈길이 갈 때마다 너무 징그러워요. 진짜 눈썹 털 같아서요~ 정말 대박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지만, 두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. 하나는 눈썹이 진짜 없으신 분들이 사용해야 그럴듯하다는 것이에요. 저는 눈썹털이 좀 있는 편인데, 그럴 경우 잘 붙지 않습니다. 약간 동동 떠 있는 느낌? 두 번째는 정말 딱 판박이 스티커처럼 겉면이 살짝 반짝반짝거립니다. 빛 받으면 광나는 눈썹 연출이 가능합니다. 빛나는 부분만 살짝 개선되면 이 제품은 진짜 많이 팔리지 않을까요? 눈썹은 얼굴의 지붕이라고 해서, 메이크업 아티스트 분들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 것 같더라고요.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눈썹이 깔끔하기만 해도 인상이 훨씬 좋아 보이고 단정해 보이는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. 여자분들 중에도, 짝짝이 눈썹 때문에 고민이시거나, 특히 눈썹 문신 이후에 색이 변했다거나 하시는 분들은 간단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. 개선된 제품도 빨리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~!
오늘은, 사실 현실에서는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 두 제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ㅎㅎ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생각해주세요~그래도 집에서 셀카 찍으면서 놀거나 sns용으로는 사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. 가격도 지금 다시 찾아보니, 제가 구매했던 가격은 스티커 아이라이너가 6,770원, 스티커 아이브로우가 3,400원이네요~ 문방구에서 스티커 구매 한셈 쳐야겠습니다.
이상, 뷰티파랑 임파랑 이었습니다~ 뿅~! 오늘도 굿밤 보내세요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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